과대와 전학년 MT를 가는 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두가지다 생각이없던 나는 바로 거절의사를 표현하였다.
"과대선출은 내일 점심먹고1시에 잠깐하고 MT는 3월 3째주 수목금 18 19 20일예정입니다. 안되는 사람있나요?"
"저 안되는데요 저는 MT는 못갈꺼같습니다. 일하러갑니다"
의사를 표현하고 이제 정말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흘러 한달이 지났다.
"진우야 요새 바쁘냐? 맨날 학교에서 보이자마자 집가냐"
"어 희야. 아 5시부터 알바라서 어쩔 수없다."
"야 그래도 복학했는데 사람들도 두루두루 알아야지"
"뭐 시간지나면 다 알게될껄 뭐 급할꺼있나"
"그렇긴한데... 심심하자나"
"괜찮어. 오늘도 바로 사라질 예정"
사실 5시부터 아르바이트를 하지는않는다. 한달정도되었으니 계획하던대로 이제 운동을 시작하였다. 뭐든지 체력이 좋아야하기에 헬스부터시작을 했다. 그렇지만 평소 친구들을 사귀지않았던 나는 혼자헬스를 하니 지루함은 몇배로 올라갔다.
"하 존나 잼없어... 혼자하니 더 지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