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가고 금요일이다. 이번 일주일은 회식에 퇴근후 HSK 4급대비 공부를 한다고...엄청 후다닥 지나간것같다.
회사에서의 업무 파트는 정해졌으나... 아직 잘몰라서 계속 Study 중이다. 여튼 취업전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구미의 공장에 면접본 다음주 월요일에 전화가 왔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을 하는데 시내가는 버스에 타서 전화를 받은 걸로 기억한다.
받은 당시 그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을 하면된다고 하였다. 그랬는데... 막상 전화를 받으니 겁이났다. 내가 가서 잘할 수 있을까??
많이 힘들지는 않을까??? 그래서 고민을 다시 해보고 못갈 것 같다고 대답을 했다. 공장에서 일하면 돈은 좀 벌지만... 먼가 손해보는
느낌이랄까??(지금생각하면 잘못된 것이지만..당시에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공장을 가지않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했다. 여러가지고민하다가 군대가기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PC방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다.
PC방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한달정도가 지나면서 하나둘 친구들과 연락이 되기시작했다. 그러던 중 학교 수업신청기간이 다가왔다.
친구중 한명이 복학을 하는데 같이 이번 학기에 복학하자고 꼬시러 왔다. 대신 수강신청도해준다는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결국에는
PC방 사장에게 말을 하고 3월에 학교로 복학을 하였다.
복학전에 신입생 OT등의 에피소드가있었으나, 이건 큰 기억이 안나므로 패스를 해야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오늘은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는건 아닌데, 계속 떠오르는건 친구가 혼자 복학하는게 꺼려져서 같이 복학하자고
계속 꼬시는 것 때문에 머리속에 남아 있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복학 첫 날부터 집앞으로 차(그랜져 XG )를 끌고
델로왔었다.
또 한편으로는 당시 구미공장에 공돌이로 일을 했으면 내인생이 또 어떻게 바뀌었을까?? 라는 반대의 생각도 한다. 이제 DCs Legend of Tomorrow나 보러 가야겠다. 내일도 나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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