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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콘텐츠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메이벅스가 웹툰창작스튜디오 투니스트(대표 박연조)와 손잡고 웹툰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웹툰 창작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연간 1조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의 웹툰 시장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탄생한 ‘스낵 컬쳐’라는 신조어에 딱 맞는 콘텐츠로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를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메이벅스와 투니스트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성이 강한 콘텐츠를 제외한 누구나 볼 수 있는 웹툰 콘텐츠를 선정하여 암호화폐로 결제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현재 베타서비스 중이다.
 
한국형 스팀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메이벅스 관계자는 ‘한국형 스팀잇’이라는 별칭과 완전히 선을 긋겠다는 듯, 웹툰 서비스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선언했다.


 
메이벅스와 투니스트의 웹툰 프로젝트는 창작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를 통하여 , 독자는 웹툰의 제작과정, 펀딩 과정에 참여하여 신뢰성과 투명성을 기반한 생태계 형성으로 불법 해적사이트로의 피해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또한 작품 연재 방식, 원고료, 판매 방식, 프로모션 등 작품의 창작자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하고, 독자의 평가를 통해 선택된 작품만 정식 연재작품으로 선정하여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독자는 작품을 소비하기도 하지만 숨겨져 있는 작품을 발굴하는 보상체계를 만들어 제공하는 투명한 거래를 만든다. 웹툰을 그리는 크리에이터도 보상을 받지만 웹툰을 읽고 댓글을 써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예비 웹툰 작가를 위해 웹툰제작에서부터 웹툰 플랫폼에 연재까지 다양한 장르의 창작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유 언론사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여 언론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웹툰창작스튜디오 투니스트에서는 ‘웹툰스쿨 아카데미’오픈하고, 메이벅스 유료웹툰서비스에 심사를 거쳐 연재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투니스트 웹툰스쿨 아카데미의 교육시스템은 웹툰플랫폼에서 뱀파이어 장르 '이블Evil', 판타지 마법 로맨스 장르 '향의', 좀비 장르 '워커:엑시투스' 등으로 웹툰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박연조 작가팀이 교수진을 이루고 있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교육 시 만들어진 웹툰을 장르에 맞게 메이벅스 유료 웹툰서비스로 연재가 가능하도록 작품 매니지먼트까지 함께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메이벅스와 툰니스트는 단순한 온라인 상의 콘텐츠 보상 사이트가 아닌 오프라인과 실생활에서도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실질적인 현실 플랫폼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상화폐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메이벅스 관계자는 “메이벅스는 아무런 철학없이 얄팍한 언론플레이와 코인커뮤니티 홍보로 대단한 기술이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유사 보상형 SNS업체들과도 출발점과 지향점 자체가 다르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블로그 시(Blog-Poetry) 창작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시인들을 발굴하여 신문에 실어주면서 ‘등단’시켜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지속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엮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툰니스트의 박연조 대표는 이번에 메이벅스와의 제휴에 기대가 크다면서 "와콤 최신장비 모바일스튜디오와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한 교육준비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있는 상태“라고 전하면서 "웹툰 작가와 웹툰 관련회사의 특강 등을 통해 작품 제작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스토리의 논리 구성, 웹툰작화, 채색취업 연출 기획 등 경력 단절된 분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적합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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