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는 블로그

3. 전역

2020. 10. 6. 23:31

"응? 뭐라고 2008년??"
내가 전역한 일자가 2008년 1월 8일이다. 기억을 되새겨보면 전역 후의 나는 평범하고 그리고 평범하게 살아왔다.
"이게 꿈인가??"
의아해하며 나의 뺨을 세게쳐봐도 깨지않고아프기만한다. 나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만약 이게 꿈이아니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어벙벙한 상태로 하루가 흘렀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군대다. 그리고 나는 오늘 2008년 1월 8일

이날 나는 전역을 한다. 기억속에 한번 했던 전역이지만 이순간은 언제나 설레이는 순간인 것 같다.
"필승, 병장 이진우 전역을 신!고! 합니다"
기억을 되새겨 보면 전역을 하고 나는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학교를 복학하였다.

전역을 하고 돌아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나의 근무지는 대구공항으로 전역후 지하철을 타고 조용히 집으로 갔다.

그러면서 만약 지금 내가 생각하는 순간이 꿈이 아닌 현실이라면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삶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억속과 동일하게 살아가는 것이 맞는건가?? 아니면 지금 순간부터 한걸을씩 그리고 조금씩 바꿔도 되는 것일까??


반응형

'작가의 꿈' 카테고리의 다른 글

7. 약속을 잡다  (0) 2020.10.10
6. 복학 생활  (0) 2020.10.10
5. 복학생  (0) 2020.10.09
4. 아르바이트와 복학  (0) 2020.10.07
2. 반복 그리고 기회(?)  (0) 2020.10.04
1. 다가오는 어두운 현실  (0) 2020.10.03
시간여행자  (0) 2020.04.28
다크메이지 리뷰 1  (0) 2020.04.14
Part1 1998 IMF  (0) 2020.02.27
donaricano-btn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